대우증권은 4일 넥스콘테크에 대해 3차전지 업황호조의 수혜로 최대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정근해 애널리스트는 "넥스콘테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63억원,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당사의 예상치를 상회하며 사상 분기 최대실적을 갱신했다"며 "이는 전방산업인 휴대폰과 노트북 시장의 확대로 PCM과 SM등 2차전지 보호회로 부품시장이 급속하게 확대됐으며 고수익 부품의 확대와 규모의 경제로 이익률 개선으로 실적이 급속도로 호전됐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특히 3분기 실적에서 특징적인 점은 매출의 증가속도가 기대이상으로 빠르다는 점이라며 기존사업부분에서 PCM은 연간 성장률로 80%이상, SM의 경우는 25% 이상 성장하고 있고, 추가적인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BMS 시장의 확대도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과거 매출 성장에 비해서 낮은 1~2%대의 영업이익률로 수익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2009년 1분기 이후로 3분기 연속 5%이상의 영업이익률 개선을 가져오고 있다"며 "이는 고가모델 물량증가와 삼성SDI 물량증가로 인하여 규모의 경제로 인한 매출원가 하락으로 가능했으며 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요증가에 대비해 남경공장과 천진공장의 Capa 확대가 진행되고 있고,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확대로 고용량, 고효율 전지 수요가 많아져 BMS시장의 확대가 예상된다"며 "전기자전거, 스마트그리드 등 전지 부품 시장은 계속 확대되고 있어 향후 최대실적 기록이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