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현철강, 워런 버핏 철도 투자 소식에 '급등'

입력 2009-11-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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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효과에 철도 관련株들이 급등세를 시현하고 있다.

삼현철강은 4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대비 13.29%, 535원 오른 4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세명전기(+15.00%), 대아티아이(+14.73%)는 상한가에 진입했고 대호에이엘(+4.72%)에는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AP통신은 전날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미국의 대형 철도회사인 벌링턴 노던 샌터페이의 지분 77.4%를 26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그동안 많은 기업들을 인수해 온 버크셔헤서웨이 역사상 가장 큰 인수 건이다.

버핏은 성명을 통해 "벌링턴 노던에 대한 투자는 철도산업에 대한 커다란 도박"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 경제의 미래에 대해 올인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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