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 KS표준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표준 초안으로 채택되면서 화우테크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화우테크 관계자는 4일 "국내 보다 해외 위주의 영업활동이 많다"고 전제하고 "LED KS표준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된다면 회사 입장에서는 엄청난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국내 LED조명 분야가 재빨리 움직이고 있는 만큼 세계표준 채택 가능성이 크다"며 "회사로써는 많은 매출 증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식경제부는 전날 녹색산업 육성 일환으로 중점 개발한 LED조명 KS표준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표준 초안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지난 6월 우리나라가 IEC 조명분야 기술위원회(TC34)에 제안한 '할로겐 대체용 LED램프' 등 2종이 지난달 24일 국제표준 초안으로 채택됐다.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되기 위해서는 회원국 중 투표 참여 과반수 찬성과 5개국 이상의 표준 전문가 참여가 있어야 통과된다.
이번 투표에서 KS표준이 32개 회원국 중 90%의 찬성과 각 국가에서 7명의 각국 전문가가 표준화 작업에 참여키로 하면서 무난히 채택됐다.
지식경제부는 "국제표준 초안으로 채택된 만큼 향후 LED 조명분야 국제표준 주도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