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로 인한 3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고위험군 사망자 3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으로 분류했다고 4일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사망 사례로 분류된 3명은 모두 고위험군으로 3세 남아(호남권), 39세 남성(강원권), 53세 남성(영남권)이다.
이중 3세 남아와 39세 남성은 지난달 29일 지난달 28일 최초증상발현이후 다음날인 29일 타미플루 처방을 받았고 지난 10월 30일과 31일 각각 사망했다. 그러나 53세 남성의 경우 28일 최초증상 발현이후 타미플루를 투약받지 않았으며 지난 2일 사망했다.
대책본부는 이밖에 중부권 1명, 영남권 1명 등 2건 사례에 대해서 역학조사를 실시중에 있으며 신규사례로 중부권 3명, 수도권 1명, 호남권 1명 등 5건 사례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