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모처럼 반등에 나서며 7거래일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6.93포인트(0.45%) 상승한 1556.85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의 성격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최근 증시 약세로 PER이 10배 아래로 내려가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지고 있는데다 FOMC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반등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상승 흐름으로의 완전한 복원이나 공격적인 대응이 가능한 반등은 아닐 것으로 전망되고 낙폭이 크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덜한 종목 중심으로 단기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43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7억원, 16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매수세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2.47포인트(0.52%) 상승한 481.2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5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개인 역시 3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반면 기관만이 6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0.30원 떨어진 1181.7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