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장지가 경기도 광주시 탄벌리 선영으로 결정됐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고 박 전 회장의 장지가 선산이 있는 경기도 광주시 탄벌리로 정해졌다고 4일 밝혔다. 유족들의 뜻을 담은 것이다. 이 곳에는 고 박 전회장의 부인인 고 최금숙 여사의 묘소가 있다. 고 박 전회장은 고 최금숙 여사와 합장하게 된다.
장례 방식은 고인이 평소에 원했던 화장이 아닌 매장으로 정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고인의 유족들이 결정한 것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발인 날은 6일 이지만 하관식 절차 등이 결정되지 않아 시간이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