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긍정적 '매수'-대신證

입력 2009-11-0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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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5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4분기 실적개선 모멘텀은 둔화될 전망이지만 제3자배정 유상증자는 10년의 성장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서울반도체의 매출은 1330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둔화될 전망이다”며 “이는 조명용 LED는 신규 유럽 고객사 확보로 인해 비수기에도 매출 성장이 기대되나, 휴대폰과 중대형 BLU는 IT주요 고객사의 연말 재고 조정이 일시적으로 적용하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반 연구원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2847억원의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며 “3자배정 유상증자는 일시적으로 주가 희석화의 우려가 나타날 수 있으나, 10년의 성장을 위한 자금확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내다봤다.

국내 대기업의 LED 투자가 수천억원의 규모이고, 미국의 Cree가 9월 3억9000만 US달러수준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는 점에서 서울반도체의 설비투자 확대가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란 것.

반 연구원은 “2010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요 부족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 관점의 매수 접근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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