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5일 LG상사에 자원개발에 따른 수익성 기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상사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부진에도 불구 세전이익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던 것으로 평가된다"며 "해외무역법인과 GS리테일의 지분이익 증가, 상품가격 헷지이익 반영에 의한 영업외 수지 개선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환율과 상품가격 등락에 의한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의 증감 효과 방향성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이익변동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지만 자원개발부문의 점진적인 이익비중의 확대와 높은 수익창출 여력을 감안하면 영업이익 변동성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LG상사에 대해 단기적인 분기이익 변동성보다 자원개발 이익증가에 따른 전체 수익성의 레벨업 기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92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