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공모형 탄소배출권 펀드 판매 개시

입력 2009-11-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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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5일부터 공모형 탄소펀드인 ‘동양 탄소배출권 특별자산1호’를 판매한다.

기존 탄소 관련 상품은 탄소배출권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결합증권(DLS)과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사모펀드 등이 전부였다.

금번 키움증권에서 판매하는 '동양 탄소배출권 특별자산투자신탁 1호 (탄소배출권-파생형)'는 탄소배출권 선물에 주로 투자하여 탄소배출권선물 가격에 연동한 수익을 추구하는 공모형 투자상품이다. 오프라인 클래스에 비해 0.57% 저렴한 수수료(2.192%)도 강점이다.

동양투신운용의 관계자는 “2008년부터 본격적인 거래가 시작된 탄소배출권 시장은 2009년 1분기 기준으로 전기 대비 약 37%증가 할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향후 미국과 일본 등 여러 국가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탄소배출권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탄소배출권 시장은 현재보다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펀드의 가입은 키움증권 온라인 펀드몰 ‘행가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www.kiwoom.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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