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에 이어 미래에셋생명도 상장을 위한 주관사를 선정했다.
5일 미래에셋생명은 기업공개(IPO)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6일 증권회사 10여곳에 상장에 관한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 미래에셋생명은 이 중 6개의 회사와 프리젠테이션(PT)을 실시했다.
3일동안 진행된 PT에서 IPO경험 및 프로젝트 수행능력, 마케팅·IR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1월 4일 국내 1개사와 국외 1개사 총 두 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해당 증권사에 통보했다.
시장에서는 미래에셋생명의 공모 규모를 동양생명 수준으로 전망했으며 약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인수단을 조속히 구성해 상장준비에 관한 제반업무를 매끄럽게 진행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