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뉴 초콜릿폰’ 아시아시장 본격 출시

입력 2009-11-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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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미주, 중동/아프리카 등 전세계 50여 개 국가 확대 진출

LG전자는 4일 저녁 홍콩 포시즌 호텔에서 블랙라벨시리즈 4번째 모델 ‘뉴초콜릿폰’의 아시아지역 출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을 비롯한 LG전자 임직원과 아시아지역 기자단 및 유력 블로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승권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행사는 공동 마케팅을 진행중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의 미공개 영상 및 메이킹 필름 소개, 그리고 뉴초콜릿폰 제품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뉴초콜릿폰은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중국, 홍콩, 호주, 인도 등 아시아 10여 개 국가에 동시 출시되며, 연말까지 브라질, 캐나다 등 미주지역과 중동/아프리카 등 총 50여 개 국가에 확대 진출한다.

이 제품은 지난 9월 유럽 출시 직후부터 할리우드 패션 아이콘인 ‘시에나 밀러’, 할리우드 영화 마케팅 등을 통해 화제를 불러왔다.

최근에는 영국 유력 IT 매체인 ‘왓 모바일’사가 주관하는 ‘왓 모바일 어워드’의 '올해의 휴대폰' 에 선정돼 디자인과 기능면에서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출시해 시장 침체 속에서도 일 판매량이 최고 1500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아시아시장은 블랙라벨시리즈 1탄 초콜릿폰이 300만대 이상 팔려나가며 큰 성공을 거둔 지역”이라며 “디자인과 기능이 대폭 업그레이드된 만큼 전작에 못지않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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