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로봇청소기 '탱고' 출시

입력 2009-11-0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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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로 스스로 위치인식, 청소, 충전하는 비전방식

삼성전자가 카메라로 위치를 인식해 청소하는 비전방식으로, 다양한 기능이 강화돼 더 안전하고 더 똑똑해진 로봇청소기 '탱고'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제품은 사람이 직접 눈으로 보는 것처럼 로봇청소기에 장착된 카메라가 집안 내부의 영상을 초당 30회 간격으로 촬영해 스스로 청소영역을 인지해 구석까지 꼼꼼히 청소한다.

카메라 센서와 자이로 센서 등 13개의 청소와 관련된 센서로 청소 영역을 ▲보고 ▲찾고, 먼지를 ▲쓸고 ▲담고 ▲잡고 ▲흡입하고 ▲필터로 거르는 7단계 청소 기능으로 청소력을 극대화 시켰다.

또 충돌·추락·들림방지 센서 등 26개의 안심 센서로 분당 6천 번의 공간을 분석, 환경이나 물체에 민첩하게 반응해 사용상 안전사고를 방지했으며 문턱을 기존 1센티에서 2센티까지 넘을 수 있어 청소 효율이 높아졌다.

특히 'i-지킴이'(고급형 한정)을 이용할 경우 로봇청소기의 청소 경로를 사용자 임의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특별히 보호해야 하는 사람 주변이나 가구에 접근하는 것을 제한한다.

이 제품은 고유의 특허기술인 머리카락 엉킴방지 브러시를 적용하여 흡입구를 늘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고 고급형에는 로봇 청소기의 먼지통에 진공청소기를 연결, 손쉽게 먼지를 비울 수 있게 했으며, 사용방법 및 청소 진행상태를 음성으로 안내하도록 하여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종환 상무는 "로봇청소기 시장은 연평균 약 30%에 이르는 급격히 성장하는 시장으로 앞으로의 시장성이 아주 밝다"며 "업계 최초로 비전시스템을 상용화한 것과 같이, 앞으로도 로봇청소기 기술 발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제품의 색상은 고급형의 경우 미러 블루, 쿠퍼의 2색상이고 보급형의 경우 토치레드 색상 1종류이며, 'i-지킴이'가 제공되는 고급형 모델의 가격은 70만원 선, 보급형은 5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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