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개인 매도에 하락...PR 매물 급증 203.45(2.30P)

입력 2009-11-0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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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반등 하루만에 재차 하락하며 203선으로 주저 앉았다.

개인의 순매도 공세와 함께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 걸림돌로 작용했다. 프로그램은 사흘 연속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5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11%, 2.30% 내린 203.45로 장을 마쳤다.

약보합세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도 불구하고 개인 순매도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장중 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6거래일 연속 백워데이션을 기록하는 등 크게 악화된 베이시스 영향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대거 출회하면서 지수 상승을 가로 막았다. 장중 내내 뚜렷한 상승 시도 없이 차츰 저점을 낮추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18계약과 495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사흘만에 선물매도에 나선 개인이 2297계약 순매도를 기록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특히 오후 한때 5000계약이 넘는 순매도를 기록하며 내림폭을 키웠다.

마감베이시스는 -0.07로 6거래일 연속 백워데이션으로 마감되면서 프로그램 차익매물이 쏟아졌다.

프로그램은 사흘 연속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 비차익거래는 각각 4150억원, 22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전체적으로 4374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거래량은 27만9446계약, 미결제약정은 669계약 늘어난 11만5436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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