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6일 방산의 우수한 실적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S&T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S&T중공업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122.1억원, 영업이익 115.2억원, 영업이익률 10.3%를 기록했다"며 "이는 차량부문의 경우 상용차 수요의 더딘 회복, 쌍용차 영향 등으로 감소했지만 방산부문의 우수한 실적이 지속적으로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방산부문은 차기전력증강사업과 관련된 수주가 지난해 말부터 본격화되고 있고 납품규모도 국방자주 계획상 2차, 3차로 갈수록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차량부문은 벤츠, MAN, Navistar, 미쯔비시후소, 상하이GM으로 납품을 추진하는 등 해외메이커로의 직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