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완화 추진되나

입력 2009-11-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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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임상시험 완화 등 내용 전문가간담회 열려 주목

국회에서 자가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갖고 전문가간담회가 열려 주목받고 있다.

국회의원 연구모임인 국회생명과학연구포럼(대표의원 친박연대 정하균 의원)이 6일 오전 9시30분 국회의원회관 128호에서 '자가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 완화 필요성에 관한 전문가간담회'를 개최한다.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자가줄기세포치료제도 기존 화학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임상시험을 거쳐 품목허가를 신청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이런 규정은 시일이 오래 걸려 위급한 환자를 제때 치료하기에 어렵고 임상3상까지 마치는데 비용이 많이 소용되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대학교 수의대 이영순 교수, 미테네시대학교 유태준 교수,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 등이 주요 발표자로 나서 자가줄기세포치료제의 안전성과 효능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관절염·자가면역성 난청·파킨슨씨병·만성신부전·근이영양증 등의 질환에 대한 실제 자가줄기세포치료제 체험사례자들의 치료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사례가 발표된다

정하균 의원은 "현재 국내에서는 임상시험 등의 제도적 한계로 인해 자가줄기세포치료제 시술의 제약이 많아 부득이하게 중국이나 일본에서 시술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환자가 난치병과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에 대해 자가줄기세포치료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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