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국세청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본청 정원 11명을 줄였다. 국세청이 지난 2007년 임의증원했던 것을 다시 감축한 것이다.
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국세청과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시행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세청 본청 정원은 기존 848명에서 837명으로 줄었다. 구체적으로 행정사무관(5급)이 132명에서 131명으로, 세무주사(6급)가 207명에서 205명으로, 세무주사보(7급)가 139명에서 131명으로 감축됐다.
반면 지방 세무관서의 경우 직급 간 정원이 일부 조정됐으나 총 인원수는 변동이 없다. 지방 세무관서 정원은 세무주사보가 4138명에서 4426명으로 288명 늘었고, 세무서기가 4640명에서 4352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