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일보다1.09%(16.94p) 오른 1569.18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급락했던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예상치를 상회한 경기지표 결과를 호재로 다우지수가 1만선을 재차 회복하는 등 급등했다는 소식에 단숨에 157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장 초반 순매수에 나섰던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다소 줄긴 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570선을 전후로 등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762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8억원, 383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시장 역시 미국발 훈풍을 환영하는 개인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90%(4.31p) 오른 483.3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9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억원씩 매물을 내놓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의 급등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30원 떨어진 1172.5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