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는 6일 국내시장 진출 이후 두번째 휴대폰인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스마트폰 '노키아 5800 XpressMusic'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터치 스크린 폰으로 서라운드 사운드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원터치 미디어 바의 드롭 다운 메뉴를 이용, 쉽고 빠르게 음악, 동영상, 사진 등을 액세스할 수 있으며 드래그-앤-드롭 전송 기능을 사용, PC에서 휴대폰으로 노래를 전송할 수 있으며 편리하게 음악 목록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미디어 바를 이용, 바로 인터넷과 연결할 수 있으며 온라인 공유가 가능하다.
연락처 바(Contacts Bar)는 홈스크린에 자신이 선호하는 4명의 연락처를 지정, 한번의 터치로 연락처와의 최근 문자 메시지, 통화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3.2인치, 16:9 와이드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진, 동영상 클립, 웹 컨텐츠 등을 생생한 색상과 선명한 화질로 즐길 수 있다. 입력은 3x4 키패드, 풀 키보드, 미니 쿼티키보드 방식으로 가능하며 4GB 외장메모리(최대16GB까지 확장 가능)와 3.5mm 잭이 기본 제공된다.
실버블랙과 레드 두 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55만원. KT 대리점을 통해 판매된다.
강우춘 한국노키아 대표는 “국내 시장에 두번째 제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키아 브랜드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