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진의 트라이머리스 공개 매수가 20일 완료될 예정이다.
6일 아리진 관계자는 "지난달 19일 시작된 공개 매수 절차가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며 "20일 모든 인수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공개매수가 완료될 경우 아리진의 자회사 RTM이 트라이머스와 합병하게 되고 트라이머스는 아리진의 완전한 자회사가 된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11일로 예정된 사모 3자배정 증자 자금 100억원은 트라이머리스와 관련된 사업에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라이머리스는 타미플루 생산기업인 글로벌 제약사 로슈에 에이즈 치료제 퓨제온(Fuzeon)의 특허 라이센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1997년에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세계 처음으로 '융합억제'라는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에이즈 치료제 퓨제온(Fuzeon)을 개발했다.
트라이머리스의 퓨제온은 로슈를 통해 미국FDA를 비롯해 캐나다 및 유럽연합(EU)에서 현재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