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한국이지론이 공동으로 서민금융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맞춤형 서민금융교육을 실시한다.
금감원은 9일 서민들의 금융애로 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전문가들이 개별 상담해 주는 맞춤형 서민금융교육을 오는 24일 금감원 강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민금융지원제도, 재테크관련 강의 후에 서민금융 관련 전문가를 상담 코너에 배치하고 서민지원 제도, 재무상태 분석, 채무조정, 개인회생 및 파산 등에 대해 개별 상담해 줌으로써 개인별 금융애로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민금융 관련 전문가로는 법률구조공단(개인회생, 파산), 신용회복위원회, 자산관리공사, 금감원 직원 등이다.
금감원은 맞춤형 서민금융교육에 참석하려면 서민금융119나 한국이지론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고 금융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참가신청시 개별 상담을 원하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금번 맞춤형 서민금융교육이 건전한 금융 생활과 계획적인 인생 설계를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애로를 겪고 있거나 맞춤형 서민금융교육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