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장 예상치보다는 하회했다.
AIG는 6일(현지시간)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에 순이익 4억5500만달러(주당 6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5억달러(주당 181.02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그러나 톰슨로이터가 집계한 월가의 예상치 1.20달러는 밑돌았다.
3분기 실현이익 및 손실을 제외한 이익 조정치는 19억달러(주당 2.85센트)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8억9800만달러에서 260억5000만달러로 3배 가량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