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미국에서만 600만대가 팔려나가며 뮤직폰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미국판 초콜릿폰의 후속작으로 음악관련 사용자환경 및 기능이 대폭 강화된 풀터치폰 '초콜릿 터치'를 선보이고 있다.(LG전자)
‘초콜릿 터치’는 음악을 즐기기에 적합하도록 사용자 환경(UI) 및 기능을 강화했다. 미국에서만 600만대가 팔리며 뮤직폰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미국판 초콜릿폰의 후속작이다. 특히 연말 성수기 버라이즌社의 전략 모델로 선정돼 풀터치폰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미국 시장에서는 최초로 ‘돌비 모바일’ 기능을 탑재해 풍부한 서라운드 입체 음향을 제공한다.
또 음악 기능을 바로 접할 수 있는 전용 버튼을 측면에 배치해 사용성을 높였다. 휴대폰 화면에는 88개의 건반을 구현, 음악을 연주하거나 드럼을 연주하는 ‘조인 더 밴드’ 메뉴를 적용했다.
초콜릿 터치는 1기가바이트(GB) 메모리를 내장해 최대 250곡까지 저장 가능하며 외장 메모리는 16기가바이트까지 확장 가능하다.
이와 함께 스테레오 스피커, FM 라디오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어 다양한 음악 관련 기능을 즐길 수 있다.
황경주 LG전자 MC사업본부 북미사업부장 상무는 “LG전자는 북미지역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뮤직 기능과 풀터치를 결합한 ‘초콜릿 터치’로 풀터치폰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콤스코어社는 지난 8월 기준 미국 풀터치폰 이용자를 2380만명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 해 8월 921만명에 비해 159% 증가한 수치로 동일 기간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율 63%보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