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9일 한진해운에 대해 2010년 연간으로 적자가 예상되지만 하반기 소폭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적정주가는 2만2000원으로 기존대비 18.5%로 낮췄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현민교 애널리스트는 “2010년 전세계 경기회복이 진행됨에 따라 동사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대비 6.4% 증가한 338만 TEU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다만 상반기까지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물동량 감소, 운임 하락이 지속되며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한진해운은 운임 인상이 예상되는 2010년 3분기 영업이익은 337억원으로 소폭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 애널리스트는 “한진해운의 주가하락으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며 “적정주가는 수익 추정 및 원달러 환율 하향으로 기존대비 18.5% 낮춘 2만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