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트내에 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은행이 입점한다.
롯데마트는 9일 "IBK 기업은행과 업무제휴를 맺고, 연중무휴(구정과 추석 당일 제외)로 운영되는 은행을 매장내 입점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매장내 입점하는 은행인 'IBK 스토어 뱅크'는, 오는 19일부터 울산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진장점과 대전 유성구에 있는 대덕테크노밸리점 등 2곳에서 약 94~124㎡ 규모로 영업을 개시하며,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롯데마트는 "영업 시간 중 은행직원이 항시 상주해 있어 입출금, 대출업무 등 기존 금융 서비스 제공과 함께 주말이나 늦은 시간에도 고객들이 자유롭게 쇼핑과 은행업무를 동시에 볼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는 롯데멤버스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상품과 금융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은행 입점으로 롯데마트는 고객들이 쇼핑과 은행업무를 한번에 해결, 직장인들과 맞벌이 부부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수도권에서 지방 점포에 이르기까지 해당 은행의 입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총괄부문장은 "유통과 금융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컨버전스 점포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롯데마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