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국내펀드수익률]3주 연속 하락...중소형펀드 선전

입력 2009-11-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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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의 하락으로 국내주식펀드는 3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대형주와 중형주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및 소형주 비중 높은 펀드가 주간 상위권을 차지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6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펀드는 한 주간 -2.67%의 수익률 기록했다.

소형주와 코스닥의 선전에 힘입은 중소형 주식펀드는 주간 -1.56%의 수익률을 기록해 주식형 가운데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배당주식펀드는 한 주간 -2.35%의 손실을 기록했고,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인덱스는 주간 -1.91% 하락해 같은 기간 코스피 등락률보다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주식투자비중이 주식형보다 낮은 일반주식혼합 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도 각각 -1.24%, -0.6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361개 국내 주식형(기타 인덱스제외)펀드 모두 마이너스(-)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133개 펀드가 코스피 등락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대형주와 중형주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및 소형주 비중 높은 펀드가 주간 상위권을 차지했다.

펀드별로 살펴보면 ‘유리스몰뷰티 [주식]C/C’펀드가 주간 -0.82%로 가장 양호한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소형주 비중이 41.9%로 시장대비 높고, 주식 내 코스닥 투자비중도 24.0%로 시장보다 높아 양호한 성과를 냈다.

이어 ‘한국밸류10년투자 1(주식)’펀드와 ‘하나UBS IT코리아 1(주식)Class A’펀드는 각각 -0.89%, -0.95%의 수익률을 기록, 주간 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 펀드들 역시 주식자산의 30%이상을 코스닥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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