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알뜰족(族)들을 위한 ‘E-Nuri 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택(아파트 포함)용 전기요금 납부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하며 한국전력 주택용 전기요금을 자동이체 할 경우, 전월 카드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10%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또 환전·송금수수료 최대 50% 할인과 각종 금융수수료 면제혜택이 제공되며, 이동통신요금도 자동 이체하면 3%의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그밖에 E-Nuri 카드는 경남은행 ‘경남(울산)사랑통장’을 에누리 카드의 결제계좌로 지정할 경우, 은행 영업시간 종료 후 납부되는 CD/ATM기 현금인출수수료와 텔레뱅킹·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타행이체 수수료 등이 면제된다.
경남은행 정세명 카드사업부장은 “대형할인점 및 학원업종 이용시 5% 할인예택이 제공되는 ‘단디 카드’와 아파트관리비 최대 10% 할인 받을 수 있는 ‘마이홈 카드’ 출시에 이어 주택용 전기요금도 할인 받을 수 있는 ‘E-Nuri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용도에 따라 신용카드 선택만 잘해도 다양한 부문에 걸쳐 실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