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롯데마트와 손잡고 영업을 나선다.
기업은행은 9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롯데마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롯데마트 매장 안에 365일 연중무휴(설.추석 당일 제외) 운영하는 'IBK스토어뱅크'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지점은 평일 일과 시간 중에 은행 일을 처리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맞벌이 주부들이 퇴근 후나 주말에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시간을 변경해 운영한다.
‘IBK스토어뱅크’는 오는 19일 롯데마트 울산 진장점과 대전 대덕테크노밸리점 개점을 시작으로, 향후 수도권과 다른 지역까지 입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은행과 롯데마트는 상호 신규고객 유치 등으로 개인금융 보완과 매출액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롯데마트고객은 편리한 금융서비스 이용과 새로운 쇼핑문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유통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점포를 통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이라며 "양사도 상호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어 고객 기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