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현대인프라코어의 프리보드 신규지정을 승인, 오는 12일부터 주당순자산가치인 670원(액면가 500원)으로 매매거래가 개시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인프라코어는 2004년 6월에 설립된 12월 결산법인으로, 현재 자본금은 5억원이다. 올해 반기 기준으로 자산총계 14억3200만원, 부채총계 7억5400만원, 자본총계 6억7800만원, 매출액 4억1100만원, 반기순이익 800만원이다.
전력감시제어기술을 활용해 인터넷데이터센타(IDC)의 전력 수요관리나 건물의 에너지를 통합관리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모니터링시스템' 제조업체다. 건국대, 한양대 등 다수의 대학들과 LG데이콤, 현대정보기술 등이 주요 거래처다.
벤처기업과 Inno-Biz인증을 받은 바 있는 현대인프라코어는 "향후 화재감시분야에 IT기술을 접목한 통합화재감시시스템 구축을 위한 신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리보드 지정법인은 현대인프라코어를 포함해 68사(벤처기업부 33사, 일반기업부 35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