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드햇은 오는 12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009 오픈 소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픈, 쉐어, 쉬프트(Open, Share, Shift)’ 라는 주제로 국내 오픈 소스 산업의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주요 IT업체들의 오픈 소스에 관한 기술 동향과 활용사례를 다룰 예정이며 대기업 고객을 비롯, 중소기업 관계자 및 오픈 소스 개발자, 사용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2009 오픈 소스 심포지엄’에는 12일부터 1박 2일간 방한하는 레드햇 짐 화이트 허스트 사장이 기조 연설자로 참여해 한국의 '오픈소스 협력 혁신(OSCI)' 정책을 발표한다.
이 정책은 레드햇이 오픈 소스 글로벌 커뮤니티의 협력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 현재 호주,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에서 OSCI가 진행되고 있다.
이어 ‘공개 소프트웨어 공정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 정책과 전망’, ‘한국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및 관련 서비스 현황 및 전망’에 대한 일반 세션이 진행된다.
김근 한국 레드햇 대표는 “한국 레드햇은 국내 오픈 소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대한민국 오픈 소스를 이끌어가는 개발자 및 관계자들이 이번 행사에 많이 참석함으로써 이번 심포지엄이 국내 오픈 소스 비즈니스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