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는 12일 만기도래하는 미국 연준 통화스왑자금을을 활용한 외화대출 6억달러를 전액 회수키로 했다.
또 오는 10일 예정된 외화대출의 경쟁입찰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국내 금융기관의 외화자금사정이 원할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은은 "최근 국내 금융기관의 외화자금 사정은 CDS 프리미엄 하락 등을 감안할때 상당수준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통화스왑자금 외화대출 잔액은 12억5000만 달러로 줄게됐다.
한은은 다만, 이후 만기도래하는 경쟁입찰식 외화대출 자금 재입찰 여부는 국제금융시장 동향, 경상수지 추이, 국내 금융기관의 외화자금 사정 등을 보고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