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특수화학그룹 랑세스는 타이어용 고성능 합성고무 제품인 '부나(Buna)CB21'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오디뮴 폴리부타디엔 고무(Nd-BR) 제품인 부나CB21은 점성도를 크게 높여 타이어의 구름 저항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랑세스 관계자는 "무엇보다 이 제품은 최근 타이어업계의 친환경 트렌드와 유럽의회가 채택한 타이어 라벨 강제 규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독일 도르마겐 공장에서 생산해 전 세계에 공급할 예정이며, 추가 생산라인이 필요하면 프랑스 포트제로메 공장이나 미국 오렌지 공장에서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