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4분기에도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현우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효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현우산업은 LCD를 포함한 디스플레이부문 등 사업 전부문의 고른 성장과 함께 그동안 매출기여도가 미미했던 노트북용 LED관련 PCB 매출이 11월부터 본격 양산되는데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29.5%, 28.4% 증가한 230억원, 24억8000만원의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전분기대비 영업이익과 세전이익, 순이익은 각각 15.0%, 20.3%, 25.8% 감소할 전망"이라며 "이는 주요 IT셋트업체들의 통상적인 연말재고 조정효과와 환율하락 등에 따른 것으로 현우산업의 견조한 수익성 개선 추세 등을 감안할 경우 그리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