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내년 주가 결정요인은 수주모멘텀-푸르덴셜證

입력 2009-11-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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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11일 주성엔지니어링의 내년도 주가 결정요인은 밸류에이션 보다는 수주모멘텀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박현 애널리스트는 “해외매출 비중이 높고, 납기가 길어 외환관련 리스크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라며 “이에 따라 내년에도 주가는 밸류에이션 보다는 수주 모멘텀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수주잔고는 반도체장비 부문 141억원, LCD장비 부문 1200억원, 태양광장비 부문 496억원 등 총 183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누적 매출액 1096억원과 수주잔고를 감안할 때 달성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용 증착장비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용 ALD장비, LCD용 PECVD장비 그리고 태양전지용 증착장비 등을 주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반도체장비부문, LCD장비 부문, 태양광장비 부문으로 구성되며, 2009년 3분기 누적 매출비중은 각각 27%, 28%, 45%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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