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中 꽁이시챠오점 오픈...中 점포 11개로 확대

입력 2009-11-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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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11일 중국 내 11호점인 중국 베이징(北京)시 펑타이(豊台)구에 꽁이시챠오(公益西橋)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중국 11개, 인도네시아 19개, 베트남 1개 등 해외 3개국에서 31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고(11월 11일 기준), 국내 66개 점포를 포함해 국내외에서 97개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롯데마트 꽁이시챠오점은 지하 2층~ 지상14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에 들어서며 매장면적은 약 1만3910㎡(4210여평) 규모이다.

지상 1층~지상 3층은 영업매장 및 각종 편의시설로 꾸며지고, 지하 2층과 지상 1층 외곽은 주차장으로 운영돼 620여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피부관리실, 준보석, 액세서리, 네일샵 등 40여개의 다양한 임대ㆍ편의시설도 갖췄으며,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스포츠 전문매장, 전문식당가, 대형 가족 노래방 등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으로 있어 꽁이시챠오점의 영업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박종두 롯데마트 북경법인장은 "꽁이시챠오점 주변은 백화점, 고층아파트 등 주거 및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있는 신흥개발지역으로 매출 기대감이 높은 곳"이라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에 한국적 마케팅 시스템을 접목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펑타이구는 최근 고층 아파트 입주와 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남부지역내 대표적인 개발지역으로, 지난 9월에 지역내 지하철역과 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접근성과 가시성이 우수하고, 남부지역에서는 비교적 소득수준이 우수한 지역으로 롯데마트측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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