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C가 상장 첫날 소폭 오름세로 시작하고 있다.
SKC&C는 11일 오전 9시 현재 공모가인 3만원보다 2250원 높은 3만22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신한금융투자는 SKC&C가 SK텔레콤, SK에너지 등 그룹 관계사를 독점시장으로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SKC&C는 국내 IT 서비스분야 시장점유율 15.6%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허민호 연구원은 "상반기 기준 수출비중이 1.6%로 미약하지만 최근 카자흐스탄 우편물류사업, 아제르바이잔 바쿠시 ITS 시스템 구축 등 신흥시장 진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국내 IT서비스 시장규모는 6조3140억원으로 전년대비 4.4% 증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금융권의 차세대시스템, IFRS(국제회계표준), AML(자금세탁방지) 등에 대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꾸준하게 추진될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