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째 오르면서 1590선을 전후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0.44%(7.04p) 오른 1589.3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의 혼조세 마감 소식에도 코스피지수는 저금리 기조 유지 전망과 전일 타 증시 대비 부진했던 흐름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기관이 111억원 어치를 홀로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3억원, 27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304억원, 66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370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은행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보험과 섬유의복, 운수창고가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여 삼성전자오 POSCO, KB금융, 신한지주, 한국전력, LG전자, 현대모비스, SK텔레콤, 현대중공업, LG가 1% 내외로 상승중이다.
반면 현대차와 우리금융, 하이닉스가 1% 안팎의 낙폭을 기록중이며 LG화학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2개를 더한 43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158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1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