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공동선택사항 9가지,개별선택사항 5가지에 대한 선호도 조사가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에 대한 사전예약 당첨자가 발표됨에 따라 당첨자를 대상으로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입주예약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공동적용사항과 개별선택사항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공동 선택사항은 다수가 원하는 내용을 설계에 반영하고 개별선택 사항은 본 청약 후 입주하게 될 가구에 적용해 입주민이 원하는 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공동선택 사항으로는 ▲욕실의 구조(욕조설치여부) ▲실내(거실) 인테리어의 규모별 스타일 ▲거실바닥자재(합판, 강화마루, PVC 마루) ▲침실바닥재 ▲옥외시설(조경방식) ▲복리시설의 구성(결로당, 보육시설, 문고) ▲주민공동시설(체력단련실, 주민카페 등) ▲단지내 운동시설 △단지내 추가로 원하는 시설 등이다.
개인선택 사항으로는 ▲침실통합여부(2개 또는 1개) ▲발코니 확장여부 ▲거실의 벽면 형태(아트월, 서재형) ▲가구내 주방 바닥재 ▲가구원 중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등이 있는 경우 평면내 장애인ㆍ노약자 편의시설 설치여부 등 5가지이다.
국토부는 또 사전예약시스템과 청약시 어려웠던 문제 등에 대한 설문조사도 내년 사전예약청약 전까지 받는다.
설문조사는 ▲인터넷 접근의 불편여부 ▲이용정보의 취득 및 기록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 ▲개선할 점을 중점적으로 조사해 차기 사전예약시스템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청약을 하면서 불편했던 점에 대해선 ▲청약유형의 복잡성과 개선할 점 ▲입주자 공고문의 복잡성여부 ▲배점산정 방법의 이해성 ▲ 청약제도의 형평성 ▲기타 홍보방식 등 개선요구사항 등 공급제도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문을 하게 된다.
국토부는 설문조사가 완료시 결과를 공개하고 사업계획승인 전에 설계에 반영한다. 이어 착공 후 본청약 때 개별선택사항은 개별 통보하고 계약내용에도 포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