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결합상품 가입자가 업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11일 LG파워콤에 따르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중 인터넷전화 myLG070과 함께 결합상품으로 이용하는 가입 고객이 9일 기준으로 100만225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합상품 이용을 통한 가계통신비 절감효과와 함께 집전화가 아닌 다양한 기능을 가진 인터넷전화를 중심으로 결합상품을 구성, 고객 기대에 부응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하며 업계 1위를 유지하는 myLG070은 같은 가입자끼리 무료통화, 시내외 단일 요금제 등 최저 수준 이용요금과 집 전화번호 그대로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번호이동제 시행 등에 힘입어 결합상품 가입자 확대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통합을 앞둔 LG파워콤을 포함한 LG 통신3사는 결합상품 가입자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 등으로 기반을 확보하면서 경쟁사 대비 컨버전스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LG파워콤 관계자는 “결합상품 100만 가입자 돌파는 속도와 품질, 저렴한 요금 및 다양한 기능 등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의 본원적인 경쟁력을 인정한 결과”라며 “이는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