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가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본격화한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11일 "범정부 차원에서 시행 중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 사업에 나설 것"이라며 "지난달 제주도 실증단지 구축사업(국책과제)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컨소시엄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포스콘을 주관기업으로 포스데이타와 함께 포스코ㆍ포스코파워ㆍ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포스코 관계사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ㆍLG화학ㆍ제주대학교가 참여했다.
포스코 그룹은 지난 2월 정준양 회장 취임 이후 범포스코 녹색성장위원회를 운영, 연료전지와 태양광 발전 등을 미래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실증단지 구축사업 시행공고가 나온 제주 실증단지 사업은 11월 중순께 컨소시엄별 주관기관을 선정, 오는 12월에 본격적인 실증에 착수한다.
정부 지원금은 370억원이고 총사업기간은 42개월, 복수 과제(컨소시엄)를 자유 공모방식으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