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2 한국방문의 해' 사업이 11일 저녁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방문의 해'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는 ▲ 실제 신규수요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장별 차별화된 해외마케팅 ▲ 한국을 방문했을 때 누릴 수 있는 풍성한 인센티브 제공 ▲ 외래 관광객에게 고품격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 개최, ▲ 한국에 도착해서 돌아갈 때까지 환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환대서비스 개선 캠페인 등 내년도 4대 분야 사업을 확정,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세본, 중국 등 주력시장을 대상으로 특별유치판촉단을 파견하는 한편, 관광공사 해외 지사망을 활용한 정기적 사업설명회 개최를 통해 해외 홍보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2010년 서울디자인 수도, 2011년 대구육상선수권 대회,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등 국내 메가 이벤트에 외래 관광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사업을 펼치고 신규수요 창출을 위해 현지여행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관광 상품을 판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바운드 관광 대다수가 서울 위주로 이루어지는 상황을 감안, 서울과 지방 간 정기관광버스를 운영하는 등 지방분산 촉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입국에서부터 쇼핑, 숙박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외래 관광객 유치·촉진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