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제활동인구가 246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만명(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제활동참가율은 61.3%로 지난해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자는 238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 9월 증가치인 7만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이에 따라 취업인구비율(고용률)은 59.3%로 지난해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3.3%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실업자수는 8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6만명(8.6%) 증가했다. 자연히 실업률도 3.2%로 0.2%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청년층 실업률은 7.5%로 지난해보다 0.9%포인트 상승해 상대적으로 높은 실업률을 나타냈다.
이외에 비경제활동인구는 1558만명으로 지난해보다 44만명(2.9%)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