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장시작과 동시에 상승 출발후, 상승폭을 줄여나가다 장중 하락반전했었다. 하지만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반전, 마감했다.
11일 15시 마감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68포인트(0.55%) 오른 485.62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마감 기준 투자 주체별로 외국인이 24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일반법인 그리고 기관이 각각 183억원, 3억원, 48억원씩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2.46%), 기타 제조(3.27%), 인터넷(2.45%), 통신서비스(2.23%), 금속(1.89%), 기계 장비(1.37%), 일반전기전자(1.78%), 통신방송서비스(1.40%), 반도체(1.30%)가 선전했다.
반면 건설(-1.32%), 출판 매체복제(-1.20%), 오락 문화(-0.63%), 섬유의류(-0.46%)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비교적 좋은 흐름을 보였다.
시가총액 20위 종목들 중 서울반도체(3.42%), 태웅(3.76%), 성광벤드(3.52%), 다음(3.49%), 동국S&C(3.26%)를 기록, 선전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1.72%), 메가스터디(-0.79%)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고 동서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상장, 첫 거래를 시작한 '새내기주' SKC&C는 최근 신규상장사들의 부진을 뒤로한채 10.54% 오른 3만5650원으로 마감해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반면 상장 이틀째인 동방선기는 장중 강세를 나타냈으나 장 후반 하락세를 보이면서 -2.90%를 기록, 3350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그동안 신종플루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던 디지털대성(-14.80%)을 비롯해 확인영어사(-8.18%), 에듀박스(-5.95%), 아이넷스쿨(-4.53%) 등 온라인 교육주들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이 시각 상한가 20개 종목을 포함 473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9개 종목을 더한 447개 종목이 하락했다. 109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