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협력사와 '테크데이' 개최

입력 2009-11-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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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26개 협력사 참가, 133개 신기술 소개

현대기아자동차는 11일부터 이틀 동안 26개 협력사가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 소재 남양연구소 및 롤링힐스에서 '2009년 R&D 협력사 테크데이'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단독으로 전시회나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기 어려운 협력사들에게 신기술 제안 및 교류의 장을 제공,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및 연구개발(R&D) 부문에서의 상생협력을 추구하기 위해 현대기아차가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실제 양산이 가능한 우수 신기술 발굴에 중점을 두고 R&D 부문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테크데이'의 내실을 기했다는 것이 현대기아차측의 설명이다.

행사 기간 동안 남양연구소에서는 ▲협력사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신차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신기술 공동 전시회'와 ▲협력사의 새로운 기술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신기술 세미나'가 개최됐고, 롤링힐스에서는 현대기아차 상생협력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R&D 분야의 애로사항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협력사 대표 및 연구소장 간담회'가 진행된다.

11일 오전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양웅철 연구개발총괄본부장, 안현호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등 현대기아차 임직원, 정부 기관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웅철 연구개발총괄본부장은 기념사에서 "현대기아차는 협력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해 세계적 수준의 R&D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부품 협력사들과 차량기획, 설계단계에서부터 협업을 강화하고 미래기술 공동개발에도 여러 분야 업체들의 참여를 확대해 R&D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신기술 공동 전시회'에서는 파워트레인(5개사), 섀시(9개사), 의장(5개사), 차체(5개사), 전장(2개사) 등 총 26개 협력사에서 133여 개의 자동차 관련 신제품을 공개했고, 19건의 세계 최초 신기술과 85건의 국내 최초 신기술, 현대기아차 최초 적용되는 신기술 29건이 전시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테크데이 행사는 R&D 부문에서의 상생협력을 통해 현대기아차와 협력사 간의 신뢰 및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현대기아차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기울여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및 R&D 기술력까지 향상시키는 '윈윈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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