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의원 "대학 담합 등록금 환수해야"

입력 2009-11-11 1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경태 민주당 의원은 11일 "대학교 등록금 담합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이를 전액 국고로 환수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조 의원은 정운찬 국무총리에게 대학교 등록금 담합 의혹과 관련해 질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대학을 경영해 보니 연구비가 정말 많이 들어간다"며 "그렇지 않고서는 세계 대학과 경쟁이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 의원은 "사립대학의 적립금이 3조원이 넘어 이를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해 손실을 입는 경우가 많다"며 "왜 학생들에게 받은 돈을 엉뚱한 데 투자하느냐"고 질타했다.

한편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전국대학기획처장협의회에 대한 현장조사를 해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12,000
    • -0.1%
    • 이더리움
    • 4,739,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719,500
    • -2.11%
    • 리플
    • 2,024
    • -4.17%
    • 솔라나
    • 356,300
    • -1.82%
    • 에이다
    • 1,479
    • +0.2%
    • 이오스
    • 1,149
    • +9.43%
    • 트론
    • 299
    • +4.18%
    • 스텔라루멘
    • 817
    • +40.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00
    • +0.66%
    • 체인링크
    • 24,690
    • +7.35%
    • 샌드박스
    • 810
    • +54.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