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강남에 몰리는 이유는?”....이용자 95%가 외국인

입력 2009-11-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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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갤러리, 압구정 로데오 거리, 코엑스, 김치 박물관, 선정릉, 봉은사, 국기원의 공통점은? 최근 들어 방한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서울의 볼거리 들이다.

강남구청이 기획하고 코스모진 여행사가 진행하고 있는 강남투어에 따르면 지난 해 9월 서비스가 론칭한 이후 투어를 찾는 외국인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코스모진 여행사 정명진 대표는 “지난 1년간 강남투어를 이용한 소비자들은 매회 평균 25명이며 이 중 외국인 비율이 95%를 차지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외국인 수요자가 늘면서 매주 1회 정기 운행되던 투어 버스도 최근 주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시단위에서 많은 투어 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구 단위의 자치 단체가 외국인 대상 투어버스를 운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강남투어 진행 관계자인 강남구청 문화체육과 장훈 팀장은 “최근 비즈니스, 컨벤션 참여 외국인 바이어들뿐만 아니라 의료관광, VIP 관광을 위해 강남 여행을 선호하는 외국인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강남에는 봉은사, 김치박물관 등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곳과 청담동, 압구정동, 가로수길 등 최신 트렌드를 느낄 수 있는 곳이 공존해 외국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다”고 말한다.

강남의 인기명소를 관광할 수 있는 강남 투어는 현재 반일 코스(오전, 오후)와 전일코스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2회 운영되고 있다.

코스모진 정명진 대표는 “전통적으로 비즈니스 관광객 비율이 높았던 강남지역에 최근 개별여행객들도 많이 몰리는 등 새로운 관광 메카로 강남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을 현장에서 실감한다”며, “외국인 VIP 의전과 관광분야 업계 리더로서 고품격 가이드를 통해 강남을 찾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2001년 설립된 코스모진 여행사는 VIP 의전관광 및 외국인 자유여행객 개별 여행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인바운드 여행업계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있다. 코스모진은 연평균 30%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코스모진을 통해 국내 여행을 한 외국인 관광객과 의전 서비스를 받은 VIP 및 바이어는 2만 500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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