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2일 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한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대규모 토지와 우량 투자 유가증권을 보유한 자산가치 우량 기업"이라며 "4분기 택배부문 호조와 경기회복세로 매출액 2652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영업이익률 4.1% 등의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지속적인 구조조정 작업도 진행중인데 최근 불요불급한 터미널 부지 및 투자유가증권 매각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부동산 관련 장부가액은 토지 5832억원, 건물 1155억원 등이며 보유한 투자유가증권 지분율은 대한항공 9.9%, 신선대터미널 24.9%, 서울고속버스터미널 16.7%, GS홈쇼핑 3.5% 등"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