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KSD나눔재단을 통해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성실하게 공부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전국 초중고생 269명과 지방금융인력 양성을 위한 지방대학 금융관련학과 재학생 29명 등 총298명을 선정해 11월12일(목)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KSD나눔재단 장학제도의 특징은 초ㆍ중고생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대학생은 대학교 졸업 시까지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있다.
예탁결제원은 1993년부터 17년간 임직원의 자발적 봉사체인 ‘풀꽃회’를 통해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아 매월 45곳의 개인 및 시설에 대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4월에 출범한 KSD나눔재단을 통해 장학의 규모와 인원을 대폭 늘려 첫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한편 KSD나눔재단은 한국예탁결제원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함과 함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회공헌활동 수행을 위해 2009년 4월 27일 기금 115억원 전액을 출연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교육사업,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사업, 해외 저개발국의 금융인프라 지원사업을 주된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