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식에서는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회공헌 활동 발표와 함께, 현대건설의 CSR 슬로건인 '함께하는 세상, 행복한 내일 'Happy Tomorrow'' 공개, 결의문 낭독 및 모금행사 등이 이어졌다.
현대건설은 지난 5월 그동안 산발적으로 추진해 오던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속가능경영(경제, 환경, 사회 부문) 중 사회 부문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복지 전문가를 영입해 '사회공헌팀'을 신설했다.
이후 사회공헌팀에서는 관련 학과 교수, 사회복지 실무자, NGO 담당자 등 여러 분야 전문가의 자문 및 사내 임직원 설문을 통해 '현대건설이 가장 잘 할 수 있고, 현대건설에서 꼭 해야 하는 사회공헌 활동 내용'을 선정했다.
특히 현대건설 가족봉사단은 CSR 마일리지제도와 개인별 희망금액만큼 매달 기금으로 적립하는 급여 끝전 모으기, 'Returner 제도(자율봉사활동을 위한 연 1회 10만원 지급)' 도입 등 사회공헌 지원시스템도 정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계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인 DJSI Korea Top20에 편입되고 보스턴컨설팅그룹 선정 '가치창조기업' 건설부문 세계 5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으로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윤리경영, 녹색경영과 함께 나눔경영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