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하이닉스 인수 철회를 밝히면서 효성과 하이닉스가 동반 급등하고 있다.
효성은 12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전일보다 13.50%(9300원) 뛴 7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하이닉스도 4.76%(950원) 오른 2만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효성은 이날 "중요한 기간 산업이며 메모리반도체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하이닉스가 국내산업자본에 매각돼야 한다는 대승적인 관점과 당사의 기존사업을 재편해 메모리 반도체 및 전자소재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그룹으로 거듭나고자 인수가능성을 검토해 왔으나, 당사의 하이닉스 인수와 관련한 특혜시비 등 전혀 사실무근인 시장의 오해와 억측, 루머등으로 인해 공정한 인수 추진이 어렵게 됨에 따라 인수의향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