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는 해외발 호재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와 유럽증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중국 10월 산업생산 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아시아 증시가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과 일반법인의 순매수세가 우세해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특정 주체가 시장을 강하게 주도하는 모습은 없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장시작과 동시에 개인과 일반법인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2.74포인트 오른 488.36으로 시작했다.
이날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74p(+0.15%) 상승한 486.36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개인과 일반법인이 각각 14억원, 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억원, 5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간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운송이 3%대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섬유 의류, 화학, 금속이 1%대의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출판 매체복제,오락 문화 업종이 -1%대의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부 종목이 하락반전했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중 서울반도체의 경우 -1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네오위즈게임즈, 다음, 동국S&C는 장중 하락반전 후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성광벤드와 태광이 3~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징주로 엠비성산이 모회사인 모보의 유상증자 참여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효성의 경우 하이닉스 인수 철회를 밝히면서 역시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 시각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 497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4개 종목을 더한 408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2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